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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새로운 의약품 광고지침 곧 발표
[ 2003년 12월 14일 09시 48분 ]
미국 보건관리들은 조만간 제약회사가 의약품을 소비자에게 판촉하는데 사용할 텔레비전 및 잡지 광고의 새로운 형식을 내놓을 것이라고 마크 매켈런 FDA 청장이 지난 12일 밝혔다.

많은 경우 30초짜리 TV 광고나 작은 인쇄물의 잡지 광고는 부작용 위험 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효과에 대한 균형잡힌 인상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고 매켈런 청장은 주장했다.

그는 부작용 내용을 담은 보다 분명한 포맷을 제시하는 새로운 광고 지침이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바뀌는 지침은 '질문-응답' 형식을 통해 주요 핵심 사항을 처리하거나 가장 중요한 정보를 큰 활자로 표기하는 방식을 요구하게 된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들이 정확하게 제시된다는 것을 보장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몇몇 거대 제약사들이 어떤 의약품의 유익성을 과장하고 위험성을 누락시켜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인상을 전달했다고 FDA로부터 지적받은 광고 때문에 경고를 받았다.

또 FDA는 제약회사들이 잘못된 광고를 반복적으로 게재하도록 허용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FDA가 어떤 기업에 광고 방영 중지 명령을 내릴 때까지 잠재적으로 수백만명의 소비자들이 이미 그 광고를 시청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지적을 받은 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남겨진 잘못된 인상을 교정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명령을 받기도 했다.

매켈런 청장은 잘못된 주장들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비타민, 생약 및 기타 제품들에서 근거없는 주장을 선전했던 식이 보충제 회사들에 대해 경고를 비롯해서 주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어떤 경우 FDA는 제품을 압수해서 없애버리거나 다른 연방기관과 협조하여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

처방약과 관련, 새로운 광고 지침은 FDA가 원하는 광고를 제약회사들이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매켈런 청장은 밝혔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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