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의 경우 전통적으로 아름다움(美)에 대해 가장 민감한 도시로 최근 들어 성형미용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상해 1인당 국내총생산은 5천달러이상 (실구매력은 9천달러 상당)으로 의료구매력이 다른 어떤 도시에 비해 높을 뿐 아니라, 65만에 이르는 상해 거주 외국인을 포함(2008년 280만 추산),미국, 일본,한국,독일 등 다원화된 선진 의료기술 도입으로 가장 많은 성형미인이 탄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상해에는 현재 다수의 국유 대형병원 및 중외합자합작병원 16곳,민간의료기구 104개소,개인진료소 700여개 등이 문을 열고, VIP 예비 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중국 의료전문컨설팅업체인 상해본원투자자문유한공사의 정국환 총경리는 "상해의 경우 치과는 이미 성숙단계,성형은 도입단계에서 발전단계로 진입중에 있어 16개의 중외 합자합작병원의 80%이상이 흑자를 낼 정도로 외국병원들이 성업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89년 중국의 의료시장 개방이후 중국내 가장 활발한 투자 활동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미국,일본,홍콩,대만,독일 등이며, 이들은 주로 안과,치과,피부과,산부인과,성형외과 등 전문과 위주의 병원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총경리는 "WTO 가입이후 외국 의료기구 및 외국 자본의 중국 의료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투자규모도 과거의 소규모 투자에서 대형 종합병원 위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에 진출을 꾀하고 있는 많은 한국병원들은 중국내 병원을 설립할 경우, 투자 쌍방이 모두 의료와 직간접적으로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합자,합작 형태의 법인형태로만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정총리는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합작병원을 설립하려 할 경우,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최소한 1-2년이 걸리지만, 중국 의료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국영 중국병원과는 다른 차별화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중국의 합자나 합작병원의 수익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플러스클리닉과 데일리메디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03년 개원입지 정보 및 클리닉센터 투자박람회'의 중국 의료시장 진출세미나에 참석하면 이제까지 단편적인 중국 의료시장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