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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중국등 의료기산업 3대 호재 목전"
[ 2003년 12월 15일 11시 53분 ]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3대 호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서곤 회장(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이사)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최대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 회장은 15일(월) "현재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을 비롯해 중국 의료시장 진출, 북한 개성공단 사업등 3대 호재를 앞에 두고 있다"며 "이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단숨에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은 그 규모가 수백만불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KOTRA에 따르면 지난 7∼8월 2개월 간 우리나라의 대 중동 수출증가율이 18.4%에 달해 전체 수출증가율(12.8%)을 훨씬 웃돌았다.
특히 이라크와 인접국가인 쿠웨이트에 대한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의료기기 수출이 5,264.3%의 사상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김 회장은 "중국 의료시장의 경우 상류층 5%만 잡아도 7천만명이 넘는 어마어마한 시장"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현지에서 치고빠지는 식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 아니라 현지에 자본을 직접 투자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개성공단 개발 사업 역시 국내 의료기기업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개성공단은 지리적으로도 가깝고, 무엇보다 인건비가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솔고바이오도 개성공단 입주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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