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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내년 수가동결 요구 수용 불가"
[ 2003년 12월 16일 09시 11분 ]
16일 건강보험정책심위위원회에서 의협의 수가동결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이번달 중 수가반납 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 부터 행동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복지부는 이날 건정심위에 의협이 내년도 수가를 동결하고, 2.65% 수가인상분을 백혈병환자 치료비 등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보고했다.

이 같은 의협 요구에 대해 일부 가입자단체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약사회도 2.65% 수가인상을 수용하기 어렵지만 이미 결정된 사안이어서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건정심위에서 수가결정 과정과 내년도 수가수준을 둘러싸고 상당한 논란이 일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진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협은 건정심위에서 수가동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본격적인 수가반납 방안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4일 전국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수가동결 방침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을 마련중으로 실행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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