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성분명처방, 국내 제약사들 희비 엇갈려
[ 2003년 12월 17일 11시 25분 ]
의·약사간 끊임없는 논쟁거리인 '성분명 처방'을 놓고 국내 유명 제약사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들 주장대로 성분명 처방이 시행될 경우, 원품목(오리지날 품목)을 다수 보유한 제약사들이 적잖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

더욱이 외국제약사로부터 영업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오리지날제품의 판권을 갖고 있는 경우는 대부분 국내 유명제약사들이어서 이들 회사의 고민은 더욱 더 크다.

현재 국내사 중 오리지날 제품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제약사는 대웅제약, 중외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유한양행, 한일약품 등이다.

A제약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면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오리지날 품목 보유수가 많은 제약사일수록 이 같은 고민이 더욱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제약사들은 성분명 처방에 난색을 표명하는 이유로 매출 감소에 따른 불이익 외에도 국민건강의 유해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B제약 관계자는 "대부분의 약국에서 마진이 높은 카피품목을 처방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검증되지 않은 카피품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는 반대로 카피품목이나 일반약(제네릭) 품목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 제약사의 경우 오히려 성분명 처방을 반기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현재 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증가를 확신하며, 속으로 성분명 처방의 시행을 바라고 있는 눈치다.

C제약 관계자는 "어차피 동일 성분인데 좋은약 나쁜약이 어디있겠냐"며 "카피제품도 오리지날과 같은 약효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중소 제약사들의 경우 성분명 처방이 시행되면 '박리다매(薄利多賣)' 마케팅 전략으로 약사들에게 다가간다는 다부진 각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분명 처방을 지지했던 김화중 복지부 장관이 최근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하는 등 사퇴설이 제기되고 있어, 제도 시행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