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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월 10만명 장외집회·선택분업 전환
[ 2003년 12월 24일 15시 17분 ]
의협은 내년 2월 과천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의사 궐기대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또한 1월말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 분업에 대한 기본입장인 완전 의약분업을 폐기하고 선택분업으로 전환키로 하는 등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의협은 24일(수) 오후 부산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론 내렸다.

우선 의협은 내년 2월 22일 '건강보험 개편 및 선택분업 전환' 전국 의사궐기대회를 열기로 하고, 집회 장소를 당초 여의도에서 과천 정부청사 앞으로 변경했다.

의협과 시도의사회장들은 이날 궐기대회에 10만명이 참여토록 독려해 나가기로 결의하고, 앞으로 국민과 연대투쟁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협과 시도의사회장들은 의료계의 기본입장인 완전한 의약분업을 철회하고, 선택분업으로 바꾸기 위해 내년 1월 31일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키로 했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협의 기본입장이 완전한 의약분업에서 선택분업으로 인준되면 의협은 총선을 전후한 정치세력화와 함께 대국민 홍보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부와의 갈등이 불가피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의협은 이날 내년도 수가 2.65% 인상분에 대한 반납 방향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실행안은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의협은 25일(목) 오전 시도의사회장 연석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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