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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메프라졸이 가장 효과적인 위산억제제"
[ 2003년 12월 19일 20시 27분 ]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이 위산을 억제하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s)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12월호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의 필립 미너 주니어 박사팀은 이 연구 보고에서 "위내 pH가 4.0 이상인 시간의 길이는 위산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PPIs 치료의 약력학 및 임상 효과를 평가하는데 흔히 사용되는 하나의 척도"라며 "이번 연구는 다섯가지 방향의 교차 설계을 이용하여 모든 치료군에 동일한 조건을 적용한 최초의 약력학적 비교 시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34명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 pylori) 음성 환자가 무작위로 다섯 가지 치료 순서 중 하나에 배치됐다. 이 환자들은 위식도역류성질환(GERD)의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연령은 18~60세에 속했다.

연구 약물은 연속적으로 5일간 아침에 투여됐으며 연구 대상자가 표준화된 아침식사를 하기 30분 전에 매일 한번씩 약을 먹도록 했다. 각각의 치료 단계는 최소한 10일간의 세척기간(washout period)으로 구분됐다.

그 결과 치료 5일째 위내 pH가 4.0 이상인 시간의 평균 기간은 에소메프라졸 40mg이 14.0시간, 라베프라졸(rabeprazole) 20mg이 12.1시간, 오메프라졸(omeprazole) 20mg이 11.8시간, 란소프라졸(lansoprazole) 30mg이 11.5시간, 판토프라졸(pantoprazole) 40mg이 10.1시간이었다(P < .001 for esomeprazole vs. all others).

12시간 이상 위내 pH가 4.0 이상인 환자의 비율도 에소프라졸이 다른 약제에 비해 높았다. 부작용은 5개 치료제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 같은 결과를 근거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GERD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표준용량의 에소메프라졸(1일 1회 40mg)이 표준용량의 다른 PPI 제제보다 24시간 이상 우수하게 위산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결론졌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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