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과 비교시 10대 사망원인 중 '암'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수도 약 20여 년 전에 비해 3.3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올 7월 현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792만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0.6% 증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2001년 1.30명보다 0.13명이 낮아졌고, 인구천명당 출생아수인 조출생률도 10.3명으로 2001년 11.6명에 비해 1.3명 감소했다.
▲인구 구조= 2003년 총인구를 연령에 따라 3계층으로 구분하면 0∼14세인 유년인구가 총인구의 20.3%,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는 71.4%, 65세이상 노령인구가 8.3%를 차지했다.
14세 이하인 유년인구와 15∼64세인 생산가능인구비중도 2000년 이후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반면 65세 이상 노령인구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2000년 7.2%로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1년 출생시 기대여명(평균수명)은 76.5세로 1971년 62.3세에 비해 14.2세 증가했고, 여자는 80.0세, 남자는 72.8세로 여자가 7.2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보건의료비 지출=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중 식료품 구성비(엥겔계수)는 26.3%로 전년(26.5%)에 비해 0.2%p 감소했다.
보건의료비 지출의 경우 1992년 전체 소비지출 중 5.2%에 달하던 것이 매년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 2002년에는 4.3%로 10년간 0.9%가 줄어들었다.
▲보건의료= 10대 사망원인 중 '암'사망률이 10년 전인 1992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고혈압성 질환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10대 사인 중 10년 전과 비교시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사인은 암(20.0명)이며, 다음은 당뇨병(11.6명), 만성하기도질환 (9.7명), 자살(9.4명) 순이었다.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인은 고혈압성질환(-16.8명)이며, 다음으로 운수사고(-15.3명), 간질환(-9.6명), 심장질환(-5.8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01년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인력은 의사가 7만5,295명, 한의사는 1만2,794명, 치과의사는 1만8,887명으로 1980년에 비해 각각 3.3배, 4.2배, 5.2배로 늘어났다.
2001년 의사 1인당 인구는 629명, 한의사는 3,700명, 치과의사는 2,507명으로 집계됐다.
2002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건강보험 진료비는 29만7천원으로 2001년 28만7천원에 비해 3.4% 증가했고, 1인당 내원일수는 13.9일로 2001년 13.2일에 비해 0.7일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인당 약국 조제건수는 5.5건으로 2001년 5.4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