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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내년 5천억 항생제 시장 석권 야심
[ 2003년 12월 25일 21시 27분 ]
5천억원대 항생제 시장을 잡아라!

(주)유유가 4개의 오리지널(Original) 항생제를 내세워 내년 국내 항생제 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4700억원 규모의 항생제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유유는 올해 세파마이신계 '메이세린'과 린코마이신계 '린코신'에 대한 판매권 계약을 맺고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메이세린은 일본 메이지社에서 개발된 주사용 항생제로, 독특한 이중작용을 통해 세펨(Cephem)제에 비해 더욱 신속하고 강력한 살균력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유유는 특히 메이세린이 올 3월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신풍제약 등에서 제네릭 제품 출시를 준비함에 따라 마케팅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오리지널 제품의 특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유유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진약품과 공동마케팅을 진행중이며 각자 영역에서 곧 출시될 제네릭 제품들에 대한 방어벽을 확실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세린과 함께 유유의 항생제 시장 석권의 꿈을 이루게 할 제품은 린코마이신계 항생제 '린코신'이다.

린코신은 주로 그람 양성균에 유효하고 감수성균의 단백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을 발휘해 국내에서는 퇴장 방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회사측은 "린코신이 상ㆍ하기도 감염 및 ENT감염, 피부감염, 골수염, 관절염, 세균성 심내막염 등 다양한 감염증에 우수한 임상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처방이 용이한 항생제"라고 설명했다.

유유는 린코신에 대한 영업 및 판촉을 강화해 내년도 린코마이신계 항생제 시장의 70%를 점유한다는 포부다.

우선 메이세린은 종합병원과 산부인과 전문병원을, 린코신은 의원급 병원을 각각 마케팅 영역으로 정하고 차별화된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유유는 이 두 제품외에도 기존에 판매해 오던 '미오카마이신'과 '마이코부틴'이란 제품 역시 오리지널의 장점을 살린 매출증대를 노리고 있다.

유유 문종기 PM은 "4가지 품목 모두 제품력을 인정받은 약"이라며 "내년을 항생제 시장 진출 원년으로 생각하고 10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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