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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격리된 사람들 사스와 무관한듯"
[ 2003년 12월 29일 20시 13분 ]
중국에서 발견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의심환자와 최근 한달새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격리 조치됐던 46명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26일 사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32살의 프리랜서 TV 프로듀서와 접촉해 중국 남부 차이니즈 병원에 격리된 32명의 보건 연구원들 및 다른 격리자들의 상태가 안정적인 편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베이징에 도착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가 1주일안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WHO 조사팀은 중국에 머물며 격리 조치된 이들에 대한 추가검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인된 사스 의심환자는 음력설을 불과 몇주 앞둔 시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중국 당국은 중국인들이 친지 방문을 위해 동남아 등지를 여행하면서 자칫 사스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신화통신은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광둥(廣東)성 주민들이 현재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처음 발생한 사스는 이 지역을 여행한 여행객들에 의해 전 세계로 퍼지며 30개국에서 총 8000여명의 감염자를 낳았고, 이 중 8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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