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서울대병원장은 내년에는 질적으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국가 중앙병원의 중추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현 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5년여 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21세기 초일류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 "환자중심의 새로운 병원문화 조성에 전직원이 한뜻으로 매진한 결과 의술은 물론 서비스 측면에서도 한결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고했다.
박 원장은 "이런 결실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우선 병원의 비전인 세계적인 초일류병원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환자중심, 인간존중의 병원문화 정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신념, 체질, 가치관을 계속해서 바꾸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원장은 "의료계는 국가적으로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잘못된 의료전달시스템, 건강보험 수가 시책 등을 수정, 보완하려는 노력과 함께 국민 건강과 의학발전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박 원장은 내년에는 병실 개보수공사와 응급의료센터 완공을 통한 야간 외래진료 기능 담당, 외래 진료공간 확보, 엘리베이터 확충공사 등을 본격 시행하고,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