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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올해 노인 의료용품 시장 유망"
[ 2004년 01월 02일 01시 08분 ]
세계 경제의 심장인 미국에서 올한 해 인기를 끌 유망업종으로 노인 의료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는 최근 '미국의 2004년도 18대 유망 업종'을 소개하며 이중 하나로 노인 의료용품을 소개했다.

앙트레프레너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Baby Boomer, 1939∼1945생) 세대가 올해 50대를 넘어서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 의료용품 시장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들 베이버 부머 세대는 관절염, 당뇨 및 호흡기 질환등 만성적 질병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노령 인구가 7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 노인용 의료 용품 및 의료 기기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앙트레프레너는 가정용 의료기기 및 용품 업계를 대변하고 있는 홈케어협회(AAH) 케이 콕스 회장의 말을 인용해 "노인이 있는 가정에서 품격 높은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전체 홈케어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앙트레프레너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글로벌 케어'사를 예로 들며 자본금 1만6천달러 및 인근 지역 의사와의 유대 관계를 기반으로 비지니스를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6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기업으로 변모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케어사는 현재 호흡기 질환 및 숙면 질환 관련 제품만을 취급해오다 최근에는 약품을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메일 오더 파머쉬'도 운영하고 있다.

노인 의료용품 시장과 함께 50대로 진입한 베이비 부머세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노화 및 갱년기를 막아주는 시장도 급부상할 것으로 앙트레프러네는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갱년기 평균연령이 51세로, 40세 중반부터 말 사이에 갱년기에 들어가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갱년기에 진입하는 여성의 75%는 일과성 열감 징후를 보이고 약 1/3은 약물치료를 받고 있어 관련산업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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