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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약계, M&A등 대대적 재편 움직임
[ 2004년 01월 01일 19시 39분 ]
일본의 대형 제약업체들이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의 업체간 사업통합 등 재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의 주력 일간지 산케이 신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일본내 업계 3위인 야마노우치와 5위인 후지사와가 대중 의약품 부문을 올해 통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케이는 또 2위인 산쿄까지 포함하는 대형통합론도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경영이 안정돼 있는 산쿄와 블록버스터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야마노우치, 글로벌마케팅에 강한 후지사와가 합병되면 국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된 대형 제약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일본 제약업계는 지난 1년동안 미츠비시웰파머사가 대중 약품부문을, 시오노기제약이 동식물용 의약품 사업을 각각 매각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책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개별회사만의 개선책은 한계가 있으므로 타사와의 통합을 모색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일본내 1위 제약기업인 타케다약품공업은 연매출 약 1조엔(약 11조원)이지만 세계시장에서는 10위안에도 들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일본 정부의 약가개정으로 일본의 약품시장이 크게 위축될 수 있는 만큼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서라도 대형업체가 등장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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