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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보존술-유방절제술, 치료효과 비슷
[ 2004년 01월 01일 19시 49분 ]
유방보존술과 유방절제술이 유방암에 걸린 젊은 여성에 대한 치료에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혈청 연구소는 1일 유방보존술과 유방절제술 둘 중 하나로 수술 받은 경험이 있는 50세 이하의 유방암 환자 9000여명의 의료기록을 분석, 두 수술법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35세 이하의 여성 유방암 환자들은 나이 든 여성들보다 유방 암세포가 더 넓게 퍼져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년 및 노년 여성들에 비해 유방보존술을 받은 비율이 더 높았다.

치료결과에서 35세 이하 여성들의 경우 유방보존술을 받은 사람들은 나이든 여성에 비해 암 재발률이 5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수술 후 생존률에 있어서는 전 연령층에서 유방절제술과 유방보존술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젊은 여성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방보존술은 재발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생존률에 있어서는 유방절제술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앞으로 유방보존술의 단점을 보완한다면 젊은 여성들에 대한 유방보존술이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방절제술이란 유방암세포가 있는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고 유방보존술이란 유방의 형태는 보존한 채 암세포만 제거하는 수술법을 말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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