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이 부족하면 궤양, 심장병, 비만, 우울증, 노화촉진 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에 1∼1.5시간만 잠을 덜 자도 다음날 직장에서의 업무수행 능력이 1/3 감소된다는 통계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수면 전문가들은 갑신년 새해에 건강, 부(富), 젊음을 바란다면 당장 잠부터 자라고 조언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소재한 수면-수명연구센터의 수면장애 클리닉센터 실장인 하비 몰도프스키 박사는 "현재 우리는 수면시간 기근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결국 수면부족은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직장에서의 안전사고 급증, 업무능력 저하, 생산성 감소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다 잠이 모자르면 갖가지 궤양, 심장병, 비만, 우울증과 노화촉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캐나다는 연간 3만5000건의 자동차 충돌사고가 수면부족이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도 비슷하다. 미국수면재단(NSF)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4분의 1인 4700만명이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있고,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의 자동차 운전자 2억명중 절반이 술 취한 상태나 마찬가지인 졸음운전을 하고 있다.
또 전체 근로자의 반 이상이 직장에서 졸음 때문에 생산성과 업무수행의 질이 저하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수면부족으로 발생하는 경비는 연간 925억∼1075억 달러. 이중 159억 달러가 보건-의료비로 직접적인 경비이고, 나머지는 생산성 저하, 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부상과 관련된 간접경비란 통계도 나와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메디컬센터 신경과 라파엘 펠라요 박사는 "수면은 건강의 한 부분으로 운동, 영양못지 않게 안녕과 행복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필리스 지 박사도 "개인차는 있지만, 수면시간이 하루 6시간 미만이면 업무수행능력 저하, 건강손상, 사망 위험 상승과 직결된다"고 말한다.
한편, 적정 수면시간은 보편적으로 성인이 약 8시간, 청소년 9-10시간, 아동 9-11시간, 유아 15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