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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G-CSF 투여로 감염 합병증 '줄여'
[ 2004년 01월 02일 20시 25분 ]
주요 수술중 재조합 사람 과립구집락자극인자(Filgrastim; G-CSF)로 치료하면 감염 합병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Annals of Surgery 2004년 1월호에 보고됐다.

독일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의 크리스천 쉬나이더 박사팀은 "주요 수술과 같은 심한 외상은 급성 면역기능부전을 일으켜 환자들이 감염 합병증에 잘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G-CSF는 면역계에 신호를 보내 방어력를 갖추도록 하고, 단핵구를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제한하는 유망한 후보약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예정수술(elective surgery)을 받은 60명의 환자가 수술중 G-CSF나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G-CSF를 받은 환자에서 백혈구 수치와 항염증 매개물질인 IL-1ra 및 TNF-R의 혈청 수치가 증가했으며, 수술후 급성기 반응이 감소됐다.

또 G-CSF 투여 그룹에서 단핵구 비활성화와 분열촉진물질 증식 손상을 암시하는 TNF-a 분비 및 HLA-DR 발현의 감소와 림프구 에너지를 반영하는 TH1 림포카인 분비의 감소가 둔화됐다.

위약 그룹에 비해 수술후 감염 합병증의 발생률 및 증상도(severity)가 감소됐는데, G-CSF 그룹은 40명의 환자 중 5명(13%)에서 감염증이 발생했고 위약 그룹에서는 2명의 사망자를 포함, 20명의 환자 중 6명(30%)에서 감염증이 발생했다.

G-CSF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우수했다. 그러나 실혈량이나 중환자실에서 보낸 시간 미 입원 기간은 두 그룹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G-CSF 치료가 선천적 면역을 강화시켜 감염증을 좀 더 우수하게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선천적 면역계에 대한 조혈 및 항염증, 항감염 효과를 독특하게 결합한 이 방법은 임상 유효성 및 패혈증 예방 연구를 통해 좀 더 규명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Ann Surg. 2003;239:75-81>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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