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유아기 CT스캔 방사선, 지적발달 저해"
[ 2004년 01월 04일 21시 25분 ]
유아기에 CT 스캔을 통해 조사된 방사선이 지적 능력 발달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머리 손상을 당한 소아에서는 흔히 CT 스캔으로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퍼 홀 박사팀은 British Medical Journal 1월 3일자에서 뇌 발달에 고선량의 방사선이 정신지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선량 노출이 인지기능에 어떤 미묘한 영향을 주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홀 박사팀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피부혈관종이라는 일종의 출생모반을 치료하기 위해 1.5세 이전에 비교적 저선량의 방사선을 받은 바 있는 18~19세 연령의 남성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지적 기능 및 교육 정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1-20 mGy ▲21-100 mGy ▲101-250 mGy ▲250 mGy 이상 등 네 가지 방사선량 범주에 따라 분류했다.

그 결과 고등학교를 다닌 대상자의 비율은 1-20 mGy 범주에 비해 100 mGy 이상의 범주에서 낮게 나타났다. 고등학교를 다닌 대상자의 비율은 방사선에 전혀 노출된 바 없는 남성의 경우 32%였으나 250 mGy 이상을 받은 남성에서는 17%였다.

유아기의 뇌 지체 역시 학습 능력과 논리적 추론 검사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간인지 검사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유아기에 시행되는 머리 CT 스캔은 약 120 mGy의 방사선량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홀 박사팀은 "적어도 일부에서는 CT 스캔에 의해 나뉘어진 방사선량과 중복되는 선량으로 뇌를 조사하는 것이 지적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견에 근거해서 연구팀은 사소한 뇌 손상의 경우 CT 스캔의 유해함과 유익함이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 BMJ 2004;328:19>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