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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몸사려" GSK 명퇴신청 극히 저조
[ 2004년 01월 06일 10시 54분 ]
한국GSK가 진행한 명퇴모집에 15명 안팎의 소수인원이 지원, 저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SK는 전세계 지사에 거쳐 '군살을 빼자'는 명목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는 본사 방침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명퇴 희망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당초 마감 시한인 11월말까지 5명의 지원자만 퇴직 희망서를 제출, 12월까지 기한을 연장했지만 10여명의 추가 접수만으로 군살 빼기 작전을 종료해야 했다.
GSK의 이번 명퇴모집에는 입사 5년차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주목을 끌면서 "제약업계에도 38선 바람이 부는 것 아니냐" 등의 말들이 오갔지만 마감결과 5년차의 젊은 계층의 지원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명퇴 모집의 지원율 저조현상은 재취업이 쉽지 않은 경기상황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명퇴 희망서를 제출한 직원들은 근속연수에 따라 개인적 차이는 있지만 최소 1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일부는 벌써 타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현재 재취업을 모색중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귀띔했다.
한편 한국GSK는 퇴직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현재 제7기 신입사원 26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선발작업을 끝내고 내달 초 신입사원 교육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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