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3개국과 미국, 이스라엘의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미국 10대들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 1월호에 보고됐으며 리투아니아의 10대들이 가장 날씬한 것으로 밝혀졌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잉게 리사우 박사팀은 "대부분의 비만 청소년들은 성인이 됐을 때도 계속 비만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연령군은 식생활 문제와 앉아서 생활하는 문제를 다루는 예방 프로그램이 표적으로 삼아야 할 아주 중요한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나온 보고서는 13세 및 15세 연령의 남녀 청소년 2만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요약했다. 이 조사는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미국을 비롯 오스트리아, 체코공화국, 덴마크, 벨기에 플레미시 지역,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이스라엘,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스웨덴 등에서 실시됐다.
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은 과체중 청소년 비율이 가장 높았다. 13세 연령 청소년의 경우 남아의 12.6%와 여아의 10.8%가 과체중이었다. 15세에서는 남아중 13.9%, 여아는 15.1%가 체중이 정상보다 높았다. 미국 다음에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청소년들이 가장 높은 과체중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리투아니아 청소년들은 비만율이 가장 낮았다. 13세 청소년의 경우 남아에서는 1.8%, 여아는 2.6%만이 과체중이었고, 15세의 경우 남아의 0.8%와 여아의 2.1%가 과체중이었다.
<참고: Arch Pediatr Adolesc Med 2004;158:2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