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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대중광고 20% 줄어
[ 2004년 01월 09일 02시 49분 ]
2003년 의약품대중광고가 19.2%나 줄어 제약업계의 일반의약품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3년 의약품 대중광고 집행실적은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의약품 대중광고 집행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2003년 의약품광고사전심의건수는 모두 400건으로 2002년 495건보다 19.2% 감소했다. 총 심의건수 중 인쇄광고부분은 253건으로 2002년 314건보다 19.4%, 방송광고부분은 147건으로 2002년 181건보다 18.8% 줄어들었다.

제약협회는 2002년 12월부터 시작된 광고심의건수 감소추세가 2003년까지 지속된 주요 원인은 일반약 매출부진과 경기침체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2004년 의약품 대중광고집행실적은 경기회복과 일반약 매출활로 개척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약 활성화와 관련 제약업계는 일반약 부분의 신상품 출시가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보고, 이를 타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제약협회는 또 연 4회 의약품 정기 사후관리 실시를 통한 정부의 약가인하와 약제비 억제정책이 지속돼 제약업계의 경영부담감이 지속되는 한, 적극적인 광고집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다만, 2003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심의건수가 12월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희망적이라며, 2003년 12월 심의건수는 28건으로 2002년 같은 달 심의건수 18건에 비해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3년 광고심의건수 400건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51건으로 12.7%의 기각률을 보여, 2002년 22%로의 기각율보다 낮아져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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