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9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을 전격 방문, 의약품 및 식품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심창구 청장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통해 '식품안전관리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청장은 업무보고에서 "광우병, 다이옥신 등 신종 위해 미생물의 출현 등을 계기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식품생산부서와 안전관리 부서를 분리해 관리하고 있다"며 식품안전관리기본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심 청장은 또 "위해식품을 단속할 기동단속반을 늘리고 수입식품관리 및 감시망을 구축하는데 인력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바이오 기술(BT) 분야 신약의 안전성 평가를 위해 전문가 100명을 확충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외 식품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과 호주, 유럽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 일본, 태국, 중국 등에 식약관 7명을 증원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노 대통령은 식약청의 인력증원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