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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세이버, 공격적 경영으로 '주목'
[ 2004년 01월 09일 09시 27분 ]
의료정보화 전문업체인 엠디세이버(대표 황욱배)가 최근 들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엠디세이버의 최근 행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씨투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이다.

양사간 1:1 합병방식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엠디세이버의 인수합병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엠디세이버는 씨투테크놀로지와의 합병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짓고 이후 EMR 등 의료정보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씨투테크놀로지가 지난해부터 경영난을 겪어왔지만 EMR 분야에 있어서는 그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엠디세이버가 씨투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EMR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경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는 원격진료 분야도 엠디세이버의 주요 사업중 하나다.

엠디세이버는 지난해 강원도가 발주한 '원격화상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현재 이 지역의 각 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중이다.

엠디세이버는 이달 말까지 원격진료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 초 본격 오픈, 이를 계기로 원격진료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부산 지역 10여개 의료기관간 의료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안정적인 의료정보시스템 공급이 기대된다.

엠디세이버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조금씩 준비해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해 회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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