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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 MIC1 감소하면 유산 가능성 높아"
[ 2004년 01월 11일 11시 52분 ]
임신 초기 마크로파지 억제성 사이토카인1(MIC1)의 수치가 감소하면 유산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사실은 임신에서 MIC1이 유산에 대한 예측 가치와 원인 역할을 할 가능성과 함께 치료 잠재성까지 보여주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들은 MIC1이 태아의 생존력을 촉진시키는 면역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호주 모나시 대학의 유안 왈러스 박사팀은 The Lancet 1월 10일자 보고에서 정상 임신을 한 여성과 유산을 경험하게 될 여성 사이에 사이토카인의 수치가 어떻게 다른지 아직까지 분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왈러스 박사팀은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유산을 경험했던 100명의 임신부와 정상 임신을 했던 197명으로부터 임신 6~13주 째 채취한 혈청 샘플에서 MIC1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나중에 유산을 한 여성에서 MIC1 수치가 정상 임신한 여성의 관찰 수치보다 1/3 가량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p < 0.0001).

한편 이와 관련된 논평에서 이스라엘 하이파 소재 람밤 메디컬센터의 벤야민 브레너 박사와 갈리트 사리그 박사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MIC1 수치의 그러한 감소가 유산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병리학적 기전이냐 아니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냐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번 결과가 확실한 것으로 입증될 경우 유산을 예방할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Lancet 2004;363:96-97,129-130>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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