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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머크社 새 항진균제에 문제" 제기
[ 2004년 01월 11일 11시 56분 ]
새로운 항균제 브이펜드(Vfend, 성분명 voriconazole)와 캔시다스(Cancidas, caspofungin) 의 판촉 광고에 대해서 영국 소비자단체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영국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Drug and Therapeutics Bulletin(dtb)은 화이자社의 항진균제 브이펜드의 판촉 광고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머크社의 캔시다스를 치명적인 칸디다증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동안 많은 의약품 판촉광고를 공격해 온 dtb는 브이펜드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서 암포테리신B(amphotericin B)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을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발표된 바 없다고 지적했다.

dtb 최신호는 그 분야에서 암포테리신B와 플루코나졸(fluconazole),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이 아직까지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이펜드가 성인과 소아 모두에서 광범위 감염증의 정맥내 혹은 경구 치료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제품이 적절한 이차 치료제라는 점은 인정했다.

이와 함께 dtb는 "정맥내로 투여해야 하는 캔시다스의 경우 보리코나졸(voriconazole)보다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 기관지는 "캔시다스가 기존의 암포테리신B보다 내약성이 더 우수한 것처럼 보이지만, 치명적인 칸디다증을 가진 환자에서 이차 치료제로 사용할 가능성을 제외하고는 그 사용을 정당화할 증거가 거의 발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dtb는 호중구감소증 환자에서 새로운 이 항진균제들이 발열을 치료하기 위해 경험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dtb는 의사, 약사, 간호사 및 기타 의료전문가들을 위해 독자적ㆍ적극적으로 개별 치료제 및 전반적인 질병 관리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환자를 위한 정보도 있다.

<참고: Drug Ther Bull 2004;42:5-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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