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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週5일제 앞두고 '인터넷예약' 강화
[ 2004년 01월 11일 12시 19분 ]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의료기관의 진료예약 관리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병원들마다 토요일 진료가 제한될 것에 대비해 환자들을 적절히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부터 주5일제 적용대상이 되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대부분의 대형병원에서는 이미 1∼2년 전부터 인터넷 진료예약시스템을 도입, 적극 활용해왔다.

대학병원의 한 관계자는 "주 5일제가 도입되면 토요일 진료 환자를 평일로 유도하는 등 환자를 분산 유치하기 위해 인터넷 진료예약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인터넷 진료예약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진료예약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예약과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의 기능을 강화하는 병원도 늘고 있다.

여성전문병원인 삼성제일병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강화하면서 진료예약과 수정은 물론 검사결과와 진료 내역 및 병실 배정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진료내역과 검사결과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해 대기하던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원무과의 잡무를 줄일 수 있어 주5일제 도입 등에 따른 효율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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