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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당불내성, 암 위험 높인다"
[ 2004년 01월 12일 14시 29분 ]
임신중 당불내성을 경험한 여성들에서 장기간에 걸쳐 암, 특히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 최신호에 보고됐다.

지금까지 보고들도 당뇨병과 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하기는 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오타고대학의 쉘라 I. 도슨 박사는 임신중 당불내성처럼 보다 경미한 형태의 당뇨병이 암 위험도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도슨 박사는 이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임신부의 당대사와 태아의 예후를 관찰한 연구에 등록했던 75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암 예후를 평가했다.

또 연구기간중 그 대상자 가운데 누가 암 진단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는지를 판정하기 위해 관련 데이터가 분석됐다.

그 결과 대상자 중 34명(4.5%)이 암으로 진단됐으며, 그 암 가운데 18례가 유방암으로 나타났다고 도슨 박사는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암 발생 위험은 당불내성의 심한 정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당불내성이 가장 심했던 상위 25%에 속한 여성은 최하위 25% 여성보다 어떤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5배 높았고 유방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10배 높았다는 것이다.

도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많은 악성 종양이 당대사의 변화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다른 연구들과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이 아는 한 "당내성의 전 범위를 통틀어 위험도의 연속성을 조사한" 연구는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참고: Cancer 2004;100:149-155>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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