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上]국내 제약사, 외자사 맹공에 무너지나
[ 2004년 01월 13일 10시 33분 ]
국내 제약시장에서 갈수록 외자제약사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국내 제약사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외자제약사들 진출 당시만 해도 막강한 영업력을 내세운 국내 제약사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의약분업 이후 오리지널약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외자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은 매년 쏟아져 나오는 매출액이나 보험 청구율 등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국내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지만 제네릭이나 카피품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뾰족한 수는 없어 보인다. 데일리메디는 외자제약사들의 국내 제약시장 잠식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 잃어버린 국내 제약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편집자주]

[上]국내 제약시장, 주객전도 양상 뚜렷
[下]토종 제약사, 자존심을 세워라

보험청구액 상위 10위 제품 중 외자제약사의 제품이 무려 8개를 차지한다는 지난해 국감 자료는 국내 제약시장의 판도변화를 여실히 드러내 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최근 대신경제연구소는 매출순위 100대 제약사 중 국내 제약사의 비중이 66.7%, 외자계 제약기업은 33.3%로 분석됐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연구소는 이 자료를 발표하면서 "실제로는 국내 제약사의 제품 상당수가 다국적사로부터 도입된 제품이므로 외자계 비중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약국시장 점유율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상반기 외자계 제약사들의 약국시장 점유율은 30%를 초과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시장잠식을 보였다.

전체 제약사중 한국화이자, 아벤티스, MSD, GSK 등 19개 외자계 제약사들의 상반기 약국매출액이 3044억4천5백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 경기부진속에서도 외자사들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19개 외자계제약사가 전체 약국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28.36%에서 30.22%로 약국시장 잠식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원외처방 매출액 증가율 역시 외자사들은 국내 상위사들에 비해 10~20%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으며 주로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 동안의 업체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외자사의 국내시장 잠식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2001년 각 제약사 생산실적 순위 50위 안쪽의 6개 외자사 총 매출액은 6164억원이었으나 2002년에는 두 회사가 추가로 50위권에 진입하며 1조38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25%라는 경이적인 매출 신장세로, 외자사의 매출증가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수치다.

현재 외자계 제약사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3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향후 70% 수준까지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이뤄질 국내 제약시장의 주객전도(主客顚倒) 현상에 국내 제약사들의 근심은 하루하루 늘어만 가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