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작년 3/4분기 약제급여적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이 현저히 감소하고 약품목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전산청구기관을 대상으로 작년 3/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항생제투약일수는 전년동기보다 24.3%(18.46%→13.97%), 주사제 처방률은 17.9%(36.15%→29.68%) 감소했다.
전체 요양기관의 1회 처방당 약품목수도 4.1%(4.12개→3.95개) 줄었다.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의 중점적인 개선을 추진중인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예:감기)에 대한 항생제 투약일수와 처방률은 각각 12.2%, 11.7%가 감소했고, 주사제 처방률도 26.3% 감소했다.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개별 요양기관 변화 추이도 처방률이 70%이상 높은 기관의 구성비는 46.2%→31.3%로 줄었고, 처방률이 30%이하 낮은 기관수는 18.6%→27.4%로 늘었다.
이에대해 심평원은 "이러한 결과는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노력이 개선효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표시과목별 항생제·주사제 감소율은 항생제 처방률의 경우 내과·가정의학과가, 주사제 처방률은 소아과·이비인후과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주사제 처방률은 2분기처럼 영남지역이 가장 높고, 수도권 지역이 낮았다. 두 지역간의 주사제 처방률은 여전히 최고 2배이상의 차이가 나타났다.
종합전문요양기관과 의원이 평균적으로 1회에 처방하는 약품목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종합전문 3.20개→3.14개, 의원 4.25개→4.05개로 꾸준히 감소했다. 반면, 하루평균 약값(투약일당약품비)은 종합전문 2,147원→2,224원, 의원 1,256원→1,304원으로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개선효과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