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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바스타틴 + 아스피린' 심혈관 예방
[ 2004년 01월 14일 08시 25분 ]
프라바스타틴(pravastatin)과 아스피린 병합요법이 심혈관질환의 이차 예방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 약제의 병합요법은 심근경색증 위험을 아스피린 단독요법에 비해 31%, 프라바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26% 감소시켰다. 또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아스피린 단독에 비해 29%, 프라바스타틴 단독에 비해 31% 줄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찰스 H. 헤네켄즈 박사팀은 "두 약제가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단독요법보다는 함께 투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가설을 규명하기 위해 심혈관질환의 이차 예방에서 프라바스타틴 치료의 가치를 평가한 5개 무작위 시험 데이터를 메타 분석했다. 그 연구들에서 아스피린이 다양한 빈도로 사용됐기 때문에 단독요법의 효과와 병합요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이 가능했다.

헤네켄즈 박사팀의 분석 결과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월 12일자에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심질환 사망, 非치명적인 심근경색, 혈관재개통의 필요성 또는 뇌졸중을 포함한 종합 엔드포인트에 비추어 볼 때 병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에 비해 그 위험을 24%, 프라바스타틴 단독에 비해 13% 감소시켰다.

연구팀은 미국에서 1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아스피린 및 프라바스타틴 병합요법으로 혜택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두 약제가 아주 불충분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정도로 이 병합요법의 이용률을 단순히 증가시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서 매년 수천명의 조기 사망을 피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참고: Arch Intern Med 2004;164:40-4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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