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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약사, 경기불황 불구 매출 증가
[ 2004년 01월 18일 08시 29분 ]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4.3%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국내 제약사의 매출액 합계는 2조3천21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업계 1위는 4920억원의 매출을 보인 동아제약이 차지했으나 10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 감소세(10.4%)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전년대비 7.4% 늘어난 3060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29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외제약이 차지했으며 한미약품(2433억원), 한독약품(2220억원) 등이 5위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제일약품(1865억원), 종근당(1714억원), 보령제약(1700억원), 광동제약(1150억원), 신풍제약(1256억원) 등도 모두 매출 증가를 나타내며 10위권에 들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최근 경기회복으로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늘고 개량신약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어 올해는 모두 두자릿수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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