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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 기대
[ 2004년 01월 23일 09시 29분 ]
산업 전반에 걸쳐 전자상거래를 통한 E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도 온라인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확대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올해 안에 대한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컨소시움'을 통해 병원계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기반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자상거래 컨소시움에는 병협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가천길병원, 대림성모병원 등 20여개 병원과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메디슨 등의 공급업체, 이지메디컴, 엠씨씨 등의 IT사업자가 회원사로 참여중이다.



컨소시움은 지난해 산자부가 실시한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자로 선정돼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자체적으로 2년간 6억원을 부담키로 해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1단계 사업으로 물품·전자카달로그·업무프로세스·거래문서 등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이어 2단계로 공동구매·경매·입찰등의 시범시스템 구축, 전자상거래 교육 등이 실시된다.

컨소시엄측은 현재 유엔표준상품서비스분류코드(UNSPSC)를 기준으로 한국의료물품분류표준체계(KMSPSC)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산업 전체의 통합 물품정보 DB 구축 작업을 추진중이다.

일단 올해에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물품과 카달로그 표준화 작업이 상당부분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병협은 최근 병원 실무담당자와 의료기기등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물품 표준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등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물품분류표준화 팀장을 맡고 있는 서울의대 서정욱 교수는 "서울대와 연대, 길병원등 3개 대형병원과 의료전자상거래 업체인 이지메디컴이 확보한 물품분류 자료를 바탕으로 물품분류 DB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향후 2단계 사업에서는 수요자인 병원과 공급자인 관련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유기적으로 공동구매·경매·입찰 등을 시현할 수 있는 '시범사업포털사이트'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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