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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사민, 이부프로펜 진통효과 높여"
[ 2004년 01월 23일 21시 39분 ]
영양보충제 글루코사민(glucosamine)이 이부프로펜(ibuprofen)의 진통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헬스데이뉴스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이러한 병합요법은 이부프로펜의 용량을 줄여줌으로써 보다 적은 부작용으로 똑같은 통증 완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루코사민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합성 글루코사민은 통증을 동반한 퇴행성 관절질환인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글루코사민이 골과 연골 손상을 예방하고 복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증을 차단하는 것으로 입증된 바는 아직 없다.

미국 템플대학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글루코사민 자체가 통증을 차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연구팀은 글루코사민이 주는 어떤 통증 완화도 골 및 연골의 손상을 복구하는 능력에서 비롯된 부작용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연구팀은 글루코사민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해 다양한 NSAIDs와 글루코사민의 병합요법을 실험했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이 이부프로펜의 통증 완화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팀의 일원인 앨런 카우언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다음 단계 임상시험은 글루코사민이 통증 완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또는 글루코사민과 저용량 이부프로펜 병합요법을 이용해서 통증 완화 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Journal of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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