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초기시술비용으로 인해 비싼 피임법으로 인식됐던 황체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이 피임효과뿐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피임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의학전문지 'Contraception'지 최신호에 발표된 '여성피임법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라는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레나가 경제성에서 다른 피임법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경구피임약, 구리 자궁내장치(루프), 호르몬 함유 자궁내시스템(미레나), 여성용 콘동(페미돔), 피임용 질격막 살정제, 자궁경부캡, 난관수술, 피임주사제 등 9가지 피임법의 효과와 비용을 분석하기 위해 설계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인 피임법은 난관수술(99.7%),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98.9%), 구리 자궁내장치(98.5%)로 나타났다.
또한 5년간 피임처방, 시술, 부작용의 치료, 피임실패로 인한 출산, 유산, 자궁외임신에 따른 비용면에서는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