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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이레사' 보험가 6만5천원 유력
[ 2004년 01월 27일 08시 56분 ]
말기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가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폐암환자들의 약가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복지부 관계자는 “내달로 연기된 건정심위에 이레사 보험 등재안을 상정할 계획”이라며 “약가는 1정당 약 6만5천원 선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보험 적용이 늦어지면서 환자들이 1정당 약 8만원에 달하는 약값을 전액부담해야 했지만 보험적용될 경우 보험약가의 20%인 약 1만3천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돼 진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당초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건정심이 내달로 연기됨에 따라 15일간의 고시기간을 거쳐 시행되기 때문에 빠르면 3월부터 이레사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레사는 기존의 화학요법에 실패한 비소세포성폐암환자의 유일한 치료제로 현재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정에 8만원이나 되는 등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

하루 한알씩 먹을 경우 약값만 한달에 240만원에 달하지만, 보험이 적용되면 월 39만원 선으로 크게 떨어진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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