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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개원 다시 늘어…강동·강북은 줄어
[ 2004년 01월 28일 08시 50분 ]
개원가 전반에 걸쳐 불황의 그늘이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서 다시 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의료기관 컨설팅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이 부동산114와 공동 분석한 '2004년 1/4분기 개원후보지 동향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중 강남권 개원후보지의 서울 내 비중은 30.8%로 전분기 대비 8.8%포인트 감소했다.

이처럼 강남권 개원후보지가 크게 감소한 것은 강남구와 송파구의 개원후보지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는 작년 4/4분기 전국 비율이 11.4%에서 올 1/4분기에 9.9%로 줄어들었고, 송파구 역시 작년 4/4분기 5.8%에서 2.8%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강남권과 달리 강동, 강서, 강북권에서는 여전히 개원후보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강동권의 경우 작년 4/4분기 9.4%이던 개원후보지 비중이 올 1/4분기 들어 12.8%로 늘었고, 강서권 역시 14.1%에서 15.3%로 증가했다.

강북권도 9.9%에서 12.2%로 늘어나는등 강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개원후보지 비중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플러스클리닉은 "지난해 2/4분기에 40%까지 치솟았던 강남권 개원후보지 비중이 4/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강남권 개원가가 점차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경기전망을 내놓았다.

[서울지역 권역별 개원후보지 동향]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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