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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전공의·교수를 설득해 동참시켜라"
[ 2004년 01월 28일 21시 07분 ]
"의대생은 물론 전공의, 교수들까지 모두 끌어들여라!"

내달 22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의협이 10만 동원 계획을 마련중인 가운데 의대생과 전공의, 교수들을 포용하기 위한 다각도 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의협은 오늘(29일) 협회 3층 동아홀에서 전국 41개 의대중 35개 의대생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의학교육평가원 실행위원회에 참여하는 의대생 대표를 선출하는 사안이 주된 안건이지만 참석자들에 전반적인 의료계의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고 2월22일 열리는 집회 참석을 유도하는 시간도 예정됐다.

의협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의협이 집회를 갖는 당위성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의료시장 개방 등에 대비한 학생들의 자세도 당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협은 2월 7일~8일 이틀 간 전공의 대표자 모임도 개최한다.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협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대표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이번 집회의 배경과 함께 전공의들이 주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의협은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떠나 장차 현업에 나섰을 경우를 가정한 내용들에 주안점을 두면서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구해 이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 참여율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교수 사회에 대한 의협의 구애 작전도 본격화, 의협은 2월 2일 예정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임원회의에 김재정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김 회장이 취임 후 교수협의회 간부들을 전체적으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회장은 교수들에 내달 집회에 관한 설명을 하고 적극적인 지지을 요청할 전망이다.

집회를 한달 여 앞둔 시점서 다양한 직역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의협의 이 같은 행보를 제대로 된 결실을 이끌어 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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