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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복스, 원내 폐렴 치료에 효과 입증
[ 2004년 01월 29일 01시 01분 ]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상품명 리네졸리드 정)가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으로 인한 치명적인 폐렴에 반코마이신 정맥 주사보다 월등히 높은 생존률 및 완치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시험 수석 연구원인 리차드 분더링크 박사는 1000여명의 원내 감염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MRSA 폐렴 환자군에서 자이복스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80%의 생존률을 보인데 반해 반코마이신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63.5%의 생존률을 보였다.

완치 또는 실패를 기준으로 환자들을 임상 평가한 결과, MRSA 폐렴 환자 중 자이복스로 완치된 환자가 59%인 반면 반코마이신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35.5%만이 완치됐다.

또한 초기에 자이복스를 투여한 경우 MRSA 원내 폐렴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더링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이복스가 원내 폐렴 환자의 완치 및 생존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내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20~5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한 연구에 따르면 폐렴이 원내 감염으로 인한 전체 사망율의 60%를 차지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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