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결핵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결핵 감염률이 의료인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더욱 철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조선대학교병원 이철갑 교수(산업의학과)[사진]는 "병원 근무자들의 건강장해 요인은 스트레스, 교대 야간근무, 오염공기, 환자접촉 감염, 방사선, 소음, 과로 등"이라며 "특히 결핵병동 간호사의 감염률은 의료인에 비해 2∼3배 높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결핵 감염경로는 현증 환자로부터 위액, 척수액, 소변, 가래 등과 함께 배설된 병원체가 포말핵이 되어 공기중에 떠나니다가 흡입된다"며 "활동성 환자가 기침, 재채기를 할때 배출되는 포말에 의해 직접 감염 또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구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방책으로 활동성 환자를 선별해 격리 조치하고, 환자와 접촉할때는 호흡기 보호구 착용이 필수적이다"며 "각종 질환으로 전염될 수 있는 부분과 최근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스 및 조류독감이 호흡기질환으로 전염될 수 있어 예방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작업장에서의 철저한 대비가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