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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진통제 사용 안전" 캠페인 전개
[ 2004년 02월 01일 13시 05분 ]
미국 FDA는 OTC 진통제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전국적인 교육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마크 B. 매켈런 FDA 청장은 "진통제와 해열제는 지시대로 사용할 경우 안전하지만, 특정 약물을 투여하는 사람이나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이 사용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 약물을 투여하는 소비자들에게 용법과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FDA의 전국 캠페인은 아세트아미노펜과 非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를 비롯한 OTC 진통제 및 해열제에 초점을 두고 있다. NSAIDs로는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소디움, 케토프로펜 등의 제품이 있다.

매켈런 청장은 "제품설명서를 신중하게 읽고, 확실하게 적정 용량을 투여하고, 의사나 약사와 함께 약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확실히 체크하라"고 주문했다.

각기 다른 용도로 시판되는 많은 OTC 의약품들은 동일한 활성성분을 지니고 있다.
가령 어떤 감기약은 두통약이나 처방 진통제와 동일한 활성성분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과용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똑같은 성분을 포함한 다수의 약제를 동시에 투여해서는 안된다.

FDA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은 진통제, 기침약, 감기약 등의 형태로 600개 이상의 OTC 및 처방약에 쓰이고 있다. 지시대로 사용한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이지만 과용하면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을뿐더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흔한 진통제인 NSAIDs는 60세이상 고령이거나 혈액응고방지제를 투여하거나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거나 위 출혈의 병력이 있는 소비자에서는 위 출혈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신장병이 있거나 이뇨제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서는 가역성 신장병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은 FDA 웹사이트(www.fda.gov/cder/drug/analgesics/default.htm)에 올라 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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