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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의원 158%·의사수 2.5배 '급증'
[ 2004년 02월 01일 13시 07분 ]
지난 16년간 국내에서는 의원이 158% 가량 급증가하는 현상을 보였으나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병원과 종합병원의 증가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수 또한 2배 이상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수는 선진국에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외경제연구원(KIEP) 김준동 선임연구원은 1일 `도하개발아젠다(DDA) 서비스 협상 보건 의료 분야의 주요 쟁점 및 정책과제' 보고서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반적인 병의원 수는 지난 85년 1만5천154개에서 2001년 4만287개로 2.7배로 늘었다.
그러나 이 중 의원이 8천69개소에서 2만819개소로 증가하는 등 전체 증가분의 158%에 달했으나 병원은 317개에서 600개로 늘어나는 등 89%의 증가분을 보여 의원보다 저조했다.
특히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의 증가치는 의원 증가분의 1/3에 그치는 46%(183개→268개)에 불과했다.
의사는 85년 2만9천596명에서 2001년 7만5천295명으로 2.5배 이상 늘어났으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수는 지난 2000년 1.3명으로 미국(2.8명), 영국(1.8명), 일본(1.9명) 수준에 못미치고 있었다.
한편 치과의사는 5천436명에서 1만8천887명으로, 한의사는 3천789명에서 1만2천794명으로 각각 3.5배, 3.4배 불어났으며 치과의원은 2천994개에서 1만556개로, 한의원은 2천774개에서 7천499개로 각각 253%, 170% 증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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