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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환자 99.6% 폐렴 이환 "합병증에 추가"
[ 2004년 02월 04일 01시 22분 ]
진폐증 합병증에 폐렴을 추가하고 진폐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탄광 노사발전과 진폐 근로자의 사회적 불신 해소방안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과 대한석탄협회는 최근 연구위원회(위원장 윤임중 대한산업보건협회장)에 위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연구팀이 현직 광산근로자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 정상 및 진폐 코호트를 확보한 결과 입원 요양 진폐환자의 99.6%가 사망할 때까지 폐렴으로 이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물실험을 통해 진폐증을 가진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폐렴에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팀은 "합병증은 진폐 근로자의 불신이 기원하는 발아점"이라며 "합병증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과 합병증의 기준 및 원칙을 명확히 하는 것이 진폐근로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중요한 영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시발점으로 진폐 연구가 보다 명확한 기준과 내용을 가짐으로써 불필요한 불신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코호트 연구가 지속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노동부와 한국노동교육원에 보고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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