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솔고, 국내 시장서 MRI 영업 성공할까?
[ 2004년 02월 04일 02시 41분 ]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최근 MRI(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 시장 진출을 선언, 그 성공 여부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MRI 시장은 연간 1천억원대 규모로, GE메디칼을 비롯해 씨멘스, 필립스 등 주요 외국계기업이 70%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솔고와 총판 계약을 맺은 아이솔테크놀로지와 메디너스, 에이아이랩 등 3개 업체가 나머지 30%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솔고가 아이솔테크놀로지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솔고가 MRI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최근 들어 병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MRI를 비롯해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 등 고가 의료장비 도입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다 오는 2005년부터 MRI의 보험적용이 예정돼 있어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 중장기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각국에 MRI 제품을 수출한다는 전략도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아이솔테크놀로지가 개발한 MRI 제품은 이미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고, GE나 씨멘스등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따라서 아이솔의 기술력과 솔고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경우 충분히 국내 시장에서 보급확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고와 총판계약을 체결한 아이솔테크놀로지는 현재 0.35테슬라급부터 3.0테슬라급까지 MRI 제품을 생산중이며, 일본과 유럽등 해외 수출을 위한 각종 인증을 획득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대 강남건진센터에서 아이솔테크놀로지의 MRI 제품을 도입, 중대형 병원에 MRI 제품을 보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더욱이 솔고가 제품 판매 영업을 담당함으로써 아이솔테크놀로지는 영업비 절감 효과와 함께 R&D 비용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MRI 보급 계획은 최대한 신중하게 잡고 있다"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과 MRI 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중소병원 및 의원급 시장이 신규 창출될 가능성이 높아 MRI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솔고바이오의 전망과 달리 업계 일각에서는 MRI 시장 진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무엇보다 국내 병원들이 국산 첨단장비를 푸대접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공립병원과 중대형병원으로 갈수록 MRI 등 고가장비의 경우 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진다"며 "솔고가 아이솔의 제품을 영업하더라도 중대형 시장을 뚫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 제품 선호와 함께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외국산 중고 MRI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솔고가 넘어야할 벽이다.

또다른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는 "지난 97년 중고의료기기의 수입금지가 풀리면서 98년부터 매년마다 미국 등 외국의 중고MRI 기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 때문에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한 국내 병원들이 외국산 중고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해 솔고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