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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아라바 사태' 단체행동 움직임
[ 2004년 02월 04일 09시 04분 ]
최근 일본에서 5명의 환자가 부작용으로 사망하며 국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벤티스의 관절염 치료제 '아라바'에 대한 시민단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부작용에 의한 사망사고 발생지점이 이웃나라인 일본이라는 점에 착안, 현재 국내서도 시판중에 있는 '아라바'가 유사 사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대표는 4일 "아라바에 관한 자료를 좀더 취합해 조만간 국내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단체행동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또 "국내 환자들이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정부와 생산 제약사는 무사태평"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시민단체는 자료 취합이 끝나는 대로 당국과 제약사측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반응이 없을경우 규탄대회 등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단체가 단체행동에 착수할 경우 침묵으로 일관했던 회사측은 상당한 부담을 떠 안을 수 밖에 없으며 공식적인 입장표명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라바는 지난해 9월 일본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복용자 3400명 중 16명이 간질성 폐렴에 걸렸으며 이 중 5명이 사망,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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