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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협 선택분업 망발, 강력 대응"
[ 2004년 02월 04일 09시 40분 ]
차기 약사회 시도지부장 당선자들은 의협의 국민 조제선택제도(선택분업) 전환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당선자 일동은 4일 '의협 준동에 대한 우리의 결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의협이 '조제위임' 운운하며 국민 조제선택제도와 선택분업 등의 망발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대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보건의료 전문직의 최고 가치는 상호 협력으로 질병 예방 퇴치에 힘을 모으는 것이지만 의협은 이기적인 안하무인의 망언으로 반목과 대립만을 조장하며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 이들 당선자들은 "전문직끼리 상호 존중과 협력기반 조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동참할 것을 의사단체에 엄숙히 충고한다"며 "만일 앞으로도 사회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망언이 되풀이된다면 우리는 6만 약사와 100만 약사가족의 힘을 모아 불순한 기도를 철저히 분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은 "약사들은 의협의 유치한 언행에 휩쓸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투약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지부장 당선자 일동은 성숙된 의약분업 제2기의 출범을 선포하며 국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선자들은 약제사용 적정성평가사업을 전개해 잘못된 처방을 바로 잡아 국민이 좋은 약을 올바로 사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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