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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산, 'e헬스망' 참여…헬스폰 개발
[ 2004년 02월 05일 02시 41분 ]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산업자원부가 주관, 복지부와 정통부 등과 협력해 구축하는 'e-헬스망(Health Delivery System)'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서울병원 한 관계자는 5일(목) "현재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e헬스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헬스폰 상용화 등의 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헬스폰이란 처방전을 휴대폰을 통해 전송받은 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는 '모바일 의료정보서비스'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현재 KTF가 이를 적극 추진, 올해 안에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의 이번 사업에는 두 병원과 함께 삼성전자ㆍKTㆍLG CNS 등 기업이 함께 참여, 각 분야의 업무 중복을 방지하면서 e헬스 활성화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두 병원은 앞으로 산자부 산하에 설립될 'e헬스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휴대폰에 e헬스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헬스폰 개발을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헬스폰 상용화를 위한 관련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e헬스 정보통신 표준화 사업 지원 및 표준화 환경조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헬스 산업 인재풀 구성' 등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e헬스 네트워크 구축은 보건의료정보화의 수준 향상은 물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보건제도에 대한 e헬스 접목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정보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산자부는 최근 'e헬스 활성화를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발표, e헬스발전협의회 산하에 설립될 `e헬스연구지원센터'에 대한 계획과 복지부와 정통부간 업무 분담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e헬스의 주무부처가 될 복지부는 지역보건소를 'e헬스 진료센터'로 격상, e헬스를 접목한 차세대 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며 정통부는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을 통한 e헬스망 구축을 담당한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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