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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성 쇼크 발생 전에 VAD이식 고려돼야"
[ 2004년 02월 05일 10시 11분 ]
심실보조장치(VAD)의 이식이 환자들에게 심장성 쇼크 발생 전단계에서 고려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심장센터 Hetzer, R. 교수는 "VAD이식시 수술 전 심각한 심장성 쇼크를 가진 환자군과 심장절개 후 환자군의 경우, 수술전 급성 쇼크가 없는 말기 심부전 환자군의 경우보다 초기 사망률이 현저히 높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2차적 장기파손으로부터 환자를 구하기 위해 말기 또는 급성심부전을 가진 중환자들에게 VAD이식은 심장성 쇼크 발생 전단계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Hetzer 교수는 VAD이식의 경험적 기술이 쌓임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이 통원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이달 21일(토) 고려대학교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 교수)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인공장기센터 국제심포지엄'에서 '기계식 보조 장치 베를린 하트의 연구사례'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Hetzer 교수 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공심장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인공심장 연구에 관한 10편의 연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내 흉부외과의 권위자인 안암병원 김형묵 교수의 정념퇴임을 기념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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