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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2만9천개 유전자탑재 칩 출시
[ 2004년 02월 06일 11시 41분 ]
가톨릭의대가 '가톨릭올리고칩'에 이어 2만9천개의 유전자가 탑재된 유전자칩을 1년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mouse나 rat 유전자 칩 및 BAC clone chip 도 생산 보급할 계획으로 있는 등 미세절제유전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올리고칩'은 지난해 의대가 유전자칩 제조장비인 마이크로어레이어를 이용해 개발한 유전자칩으로 1만9천개의 유전자를 탑재하고 있어 전 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의대 이정용 교수에 따르면 국내 최고 수준의 칩인 '가톨릭올리고칩'은 현재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칩 가격의 1/5~1/10의 가격으로 순수 연구에 사용하고자 하는 교내 연구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은 연구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미세절제유전체학연구소를 개소, 소장에 병리학교실 이정용 교수를 임명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21세기 생명공학 연구분야의 핵심이 되는 유전체학 연구를 대학에 정착시키고 미세절제기술과 유전체학 연구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현재 유전자칩 실험에서 얻어지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대의 서브를 구축했으며 웹을 통해 다수의 사용자가 간편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교수는 "약 2년에 걸쳐서 개발한 laser를 이용한 미세절제장비와 유전체학 연구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발, 앞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소로 도약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를 기반으로 한 연구 활성화를 통해 의대가 국내 유전체연구의 명실상부한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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