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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오늘부터 6만5274원으로 인하
[ 2004년 02월 09일 09시 54분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말기폐암치료제 이레사를 보건복지부의 보험약가 결정에 따라 오늘(9일)부터 6만5274원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은 이레사는 기존의 화학요법에 실패한 말기 비소세포성 폐암환자에게 처방되는 유일한 치료제이다.

시판 허가 후 지금까지는 한 알에 7만 5천원(월 2백40만원)으로 요양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회사측은 생존기간이 몇 개월 밖에 남지 않은 말기폐암환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감안, 건정심 결과를 즉각 적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정심에서 결정됐다고 하더라도 고시가 이뤄진 후에야 보험가격을 적용하는 관례에 비춰 볼 때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서동주 이사는 "말기 폐암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회사 차원의 노력"이라고 이번 결정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01년 12월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을 실시, 현재까지 총 1천 여명의 환자들이 무상으로 이레사를 공급받은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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