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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최신지견 소개 국제심포지엄 '주목'
[ 2004년 02월 10일 02시 14분 ]
최근 식약청의 허가를 받지않고 환자에게 세포치료를 시술하는 벤쳐기업과 병원 등이 적발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직접 임상에 적용 가능하고 가까운 미래에 도입 가능한 세포치료 분야를 선정,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매년 연세의대와 BK21의과학사업단이 주관하여 개최하는 국제 연세바이오메디컬이 오는 20일∼21일까지 이틀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으로서 해외 유명학자 13명과 국내학자 11명 등 국내외 석학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최신자료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포치료 혹은 세포 치료제는 세포를 이용하여 조직의 재생이나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암 환자의 경우 면역 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혹은 골의 재생, 심근의 재생 등 조직의 재생분야는 임상적용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연세의대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사진]는 그동안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온도 민감형 고분자 화합물과의 복합체를 통해 연골을 만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사용된 관절연골의 재생에 대한 치료, 동물 실험을 통해 난치성 요로 역류나 역류성 식도염 등 보다 광범위한 질병군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Biomaterials이란 잡지에도 보고된 바 있는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치료법은 기존의 치료법의 단점으로 알려진 연골채취 수고와 화합물의 사용에 따른 시술의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의 한상원 교수, 소화기내과 송시영 교수 등과 함께 이러한 새로운 치료법을 세포 치료실 개설과 함께 환자에게 시술하기 위해 식약청에 임상시험 허가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아과 박국인 교수는 신경 질환의 재생, 김현옥 교수는 제대혈을 이용한 환자의 적용 방법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세포치료에 대한 상업적 목적이 아닌 학문적 연구와 이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보다 객관적인 평가와 안전한 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세포치료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식약청 자문하에 세포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청정 세포치료실을 GMP 기준에 맞도록 만들기로 하고, 금명간 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9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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