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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등 의료정보시스템 표준화 관심 급증
[ 2004년 02월 11일 10시 22분 ]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PACS, EMR 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의료정보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의료영상의 경우 국제 의료표준규격인 다이콤(DICOM)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인 대세다.

대한PACS학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정한 PACS설치 가이드라인을 통해 DICOM 3.0 표준 준수를 권장하고 있다.

심평원에서도 의료기관에서 Full PACS를 설치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를 청구할 경우 DICOM 3.0 표준 지원 여부 및 표준 DICOM 뷰어에서 의료영상 조회가 가능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업체들은 PACS솔루션 개발시 DICOM 등의 국제 표준을 따르고 있지만, 잘못 구성된 DICOM 파일을 사용하거나 표준을 따르지 않는 업체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영상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PASC 등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병원들도 업체 선정시 표준화 부문을 신중히 따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현재 PACS도입을 추진중인 H병원의 경우 프로젝트 수주에 뛰어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평가에서 의료영상의 호환성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PACS학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병원계 전반적으로 의료정보 표준화에 대한 인식이 낮은 수준"이라며 "그러나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원격진료나 병원간 의료정보 공유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중복투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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